[홍원빈(현인) – 비 내리는 고모령 가사/듣기/노래 정보]
일제강점기 시대의 실향민들의 아픔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래서 노래 발매 당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곡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아픔을 잘 담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고모령의 작곡가는 박시춘 님입니다. 작사가는 호동아 님입니다. 홍원빈 님이 부른 노래를 가사와 함게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듣기
가사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래미 피고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나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눈물 어린 인생 고개 몇 고개이더냐
장명등이 감빡이는 주막집에서
손바닥에 쓰인 하소 적어가면서
오늘 밤도 불러본다 망향의 노래